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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경제혁신 3개년 계획' G20 성장전략 중 1위

Smart Lee 2014. 11. 16. 21:59

     [종합]'경제혁신 3개년 계획' G20 성장전략 중 1위


     우리나라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이 16일 G20(주요 20개국) 회원국들의 성장전략 중 가장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청와대는 16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의 G20 정상회의 참석과 관련해 "국제통화기금(IMF)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국내총생산(GDP) 제고효과가 G20 전체 회원국 중 1위라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G20 회원국들은 이번 정상회의를 앞두고 각각 2018년까지의 성장전략을 제출한바 있다. IMF와 OECD는 이를 바탕으로 GDP 증가규모를 산출했다.

우리나라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은 성공적으로 이행시 GDP 증가효과가 G20 국가 중 가장 큰 4.4%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이 'G20 구조개혁의 모범(exemplar)'으로 인정된 것"이라며 "창조경제와 규제개혁 등의 경제혁신 주요 정책들이 브리즈번 액션플랜(G20 정상선언문 핵심부속서)에 구체적으로 반영됐다"고 강조했다.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현지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우리나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중심으로 제출한 성장 GDP 효과가 G20 회원국 성장전략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며 "경제혁신 3개년 계획상의 구조개혁을 차질 없이 이행한다면 우리 경제 체질이 3%대의 잠재성장 능력을 지닌 경제로 도약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른 국가들의 순위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으면서도 "개도국으로 분류될 수 있는 나라가 2, 3, 5위로 갔고 선진국으로 분류될 수 있는 나라가 4, 6위로 갔다"면서 "이 차이는 굉장히 큰 차이로 우리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는 말"이라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또 박 대통령의 G20 정상회의 참석 성과와 관련해 "창의적 아이디어에 과학기술과 IT를 접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창조경제(creative economy)'를 새로운 G20 성장 엔진으로 제시했다"면서 회원국끼리 창조경제에 기반한 경제혁신 경험을 서로 공유해 배우자고 제안해 합의한 내용이 브리즈번 액션플랜에 담겼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이 이날 제2세션에서 서로 상이한 통화정책으로 인한 선진국의 통화가치 쏠림현상이 부정적 파급효과(spillover)와 역파급효과(spillback)를 초래하고 있음을 지적한 것과 관련해서는 "선진국 통화정책 등 글로벌 위험요소에 대한 공조에 합의하는 것을 유도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G20 차원에서 '각국 정책이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유념하고, 스필오버를 지속 관리하자'는 내용이 정상선언문에 반영됐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최 부총리는 "지금 세계경제는 어떤 나라는 히터를 켜고 어떤 나라는 에어컨을 켜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며 "한 나라 정책이 다른 나라에 영향을 미치고 그게 또 다른 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스필오버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특히 통화정책은 신중히 조정되고 명확히 소통돼야 하며 자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환율의 경쟁력 평가절하를 억제해야 한다는 데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새마을운동 경험 공유를 희망하며 '개발' 의제를 내년 G20 정상회의 핵심의제로 제안하고, 기후변화 대응 논의에도 적극 참여하면서 '개도국 발전을 열심히 돕는 나라, 한국'이라는 국가 이미지도 구축했다고 청와대는 덧붙였다.

 

【2014-11-16 브리즈번(호주)=뉴시스 박정규 김형섭 기자  


 朴 대통령 "창조경제를 새 성장엔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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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첫날, 각국 정상들에게 우리 정부의 규제개혁을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또 창조경제를 세계경제의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제안했습니다.

호주 현지에서 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G20 정상회의 첫 공식 일정으로 자유토론 형식의 '정상 리트리트'에 박 대통령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 과제인 규제개혁을 설명했습니다.

우선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지속적 소통이 중요하다며 규제개혁 장관회의의 끝장토론과 규제정보포털 등 구체적인 사례들을 소개했습니다.

또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규제 길포틴제'를 도입해 국민 안전과 무관한 규제를 연내 10%, 2017년까지 20% 일괄 축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
"핵심 규제를 중심으로 규제길로틴을 도입하고 규제가 사후에 부활할 가능성에 대비해서 규제비용 총량제 등의 시스템을 구축해나고자 합니다."

이밖에 서비스업 규제개혁은 이해관계가 복잡해 미흡하다며 국제기구의 연구를 제안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업무만찬에 참석해 무역을 통한 선진국과 개도국의 동반성장을 강조했습니다.

또 창조경제를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제안하고 G20 회원국간 창조경제 구현 경험을 공유하자고 역설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둘째 날에도 저성장과 고실업 문제를 해결하고 종합적 성장전략을 짜기 위한 회의에 참석하는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살만 왕세제와 정상회담을 한 뒤 밤늦게 귀국길에 오릅니다.

포용적 성장과 규제개혁 등 박 대통령의 경제혁신안은 이번 G20 정상회의 공동선언문에 상당 부분 반영될 전망입니다.

브리즈번에서 YTN 김종균입니다.

 

(2014-11-16 YTN 김종균 기자)

 

"한국 스마트폰은 'made in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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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한국의 스마트폰은 많은 국가들이 '글로벌 가치사슬' 과정에 참여해 만들어낸 부가가치의 합으로써 한국산이 아닌 '세계산(made in the World)'이라고 말했습니다.

G20 정상회의 참석차 호주 브리즈번을 방문 중인 박 대통령은 어제 업무만찬에 참석해, 무역을 통한 선진국과 개도국의 동반성장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글로벌 가치사슬은 여러 국가에 걸친 다수 기업이 비교 우위에 있는 분야에서 유기적 생산협력 관계를 통해 상품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것을 말합니다.

박 대통령은 또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3대 추진전략의 하나인 '창조경제를 통한 역동적인 혁신경제'를 언급하며 창조경제가 저성장 극복을 위한 새로운 성장엔진이라고 제안했습니다.

 

(2014-11-16 YTN) 

 

G20 정상회의 개막..저성장·고실업 해법 논의

 

[앵커]

마지막 순방국인 호주에서 하룻밤을 보낸 박 대통령.

오늘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세계 경제의 지속적 성장과 일자리 창출 방안이 주요 의제입니다.

현지에서 김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다자외교 마지막 일정인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가 오늘 오후 첫번째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오릅니다.

집중 논의될 의제는 전 세계가 직면한 저성장·고실업 문제 해결을 위한 '종합적 성장 전략'.

2018년가지 회원국의 국내총생산, GDP 규모를 성장 추세보다 2% 이상 높이는 방안을 모색합니다.

정부는 다른 회원국과 마찬가지로 사전에 성장 전략을 제출했는 데 박 대통령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안종범 / 청와대 경제수석> "OECD와 IMF가 평가해서 순위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한국의 성장전략 평가가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라고 발표될 예정입니다."

특히 오후에 시작될 정상회의 1세션에서는 박 대통령이 지난해 회의에서 강조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이 주제로 다뤄집니다.

박 대통령은 당시 일자리 창출을 위해 '포용적 성장'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시장의 경쟁질서 확립과 규제 개혁을 통한 '원칙이 바로 선 시장경제'와 '창조경제 실현'을 제시했습니다.

대다수 회원국이 공감을 표시했고 그 결과 올해 1세션 주제로 채택됐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회의에서 미국, 중국, 유럽연합 등 세계 3대 경제권과 FTA를 체결한 한국의 경쟁력을 앞세우며 '코리아 세일즈'에도 나섭니다.

호주 브리즈번에서 뉴스Y 김혜영입니다.

(2014-11-15 연합뉴스TV 최춘환)

박근혜 대통령, G20 참석차 호주 도착...'포용적 성장' 논의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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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내일부터 시작되는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했습니다.

세계 경제의 저성장과 고실업에 대응해 각 국의 성장전략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박 대통령이 중국과 미얀마에 이어 세 번째 방문국인 호주에 도착했습니다.

내일 개막하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 입니다.

벌써부터 전 세계 경제의 85%를 차지하는 주요 20개국 정상들이 논의할 경제 현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G20 정상회의의 주요 이슈는 지구촌 저성장과 고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포용적 성장'.

지난해 러시아 G20 정상회의에서 박 대통령이 강조해 당시 많은 정상들이 공감한 이슈입니다.

그 결과 '포용적 성장'은 내일 정상회의 첫 번째 전체회의의 주제로 채택돼 집중 논의될 예정입니다.

[인터뷰: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

"우리 대통령께서 지속적으로 주창을 한 포용적 성장, 그리고 경제혁신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고, 그것을 통해 우리가 국제경제에 있어서 경쟁력 확보와 우위선점에 상당히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G20 정상들은 또 오는 2018년까지 경제성장률을 현 추세 대비 2% 이상 높이기 위한 각국의 성장전략을 논의합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논의에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중심으로 성장 전략을 제출할 계획입니다.

이미 지난달 이탈리아 ASEM 정상회의에 이어 이번 주 중국 APEC 정상회의 등에서 우리의 경제성장 경험과 창조경제 등 성장전략을 소개하고 국제적 공감대를 확보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는 우리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이 세계 경제가 저성장을 벗어날 수 있는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YTN 김종균입니다.

(2014-11-14 YTN 김종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