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연설
TPP 가입 의사를 거듭 공식화 |
미국을 방문중에 있는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한미동맹이 북한의 핵포기와 개혁개방 유도를 위해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미국 전략 국제문제 연구소(CSIS) 연설에서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를 방문, 외교 안보 정책에 대한 연설을 마친 뒤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그러면서 "통일 한국은 평화의 산파이자 번영의 촉진자가 될 것"이라며 "통일을 토대로 업그레이드된 한미동맹은 인류를 위한 동맹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2주 뒤에 3년 반 동안 중단됐던 한일중 정상회의를 서울에서 주최할 예정"이라며 "이번 정상회의는 한일관계 개선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북한 문제와 관련해 한미중 3자 협력도 새롭게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다양한 형태의 새로운 3각 외교는 양자관계와 다자협력 증진에도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힌편 박 대통령은 "이미 TPP 10개 나라와 FTA를 체결한 한국은 TPP에 있어서 미국의 자연스런 파트너라고 생각한다"고 밝혀, TPP 가입 의사를 거듭 공식화했다. CSIS는 외교안보 문제를 전문으로 하는 초당파적 싱크탱크로, 미국의 전현직 고위인사들과 석학 등 미국의 각계 여론 주도층 인사 3백여 명이 박 대통령의 연설을 경청했다. 존 햄리 CSIS 소장이 15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을 소개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존 햄리 CSIS 소장과 악수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를 방문, 외교 안보 정책에 대한 연설을 하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를 방문, 외교 안보 정책에 대한 연설을 마친 뒤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2015-10-16 더 코리아뉴스 조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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