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와 리더쉽에 대한 연구

정치가의 신념 1 : 대처의 경우

Smart Lee 2007. 11. 4. 00:06

 

 
 
 
정치가의 신념 1 : 대처의 경우


영국의 대처(Thatcher, Margaret Hilda)는 확고한 정치 신념을 지닌 보수당의 지도자1979년부터 1990년까지 11년 반 동안 수상직을 역임한 인물이다.

 

그가 수상으로 있을 동안에 펼친 정책 때문에 영국이 영국병에서 치유되어 회생할 수 있었다. 그녀의 정책을 대처리즘(Thatcherism)이라 부르기까지 한다.

 

대처리즘의 핵심은 다음 세 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첫째, 감세를 통하여 기업의 이윤을 높였다.
대처가 펼친 경제정책의 핵심은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드는 데에 집중되었다.

둘째 노동조합의 불법파업을 바로 잡았다.
영국 노동당이 집권하고 있는 동안에 노조의 파업이 유행처럼 번져 철도, 우편 노조의 파업은 물론 심지어 환경미화원들까지 파업하여 길거리에 쓰레기가 쌓여 있었다. 대처가 불법강경하게 대처하여 이를 바로 잡았다.

셋째 국민들 사이에 땀 흘려 일하여야 한다는 의식을 심었다.
영국에서는 노동당의 복지정책 탓으로 일하지 않고 국가로부터 생계비를 타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었다.

 

대처 수상은 일하지 않는 사람은 먹을 수 없다는 청교도 정신을 역설하였다. 그녀는 선거 유세에서 “1페니도 하늘에서 그냥 떨어지지 않는다. 스스로 벌지 않으면 얻을 수 없다”는 말을 즐겨 썼다

영국은 2차 대전 후 좌파 노동당이 집권하여 사회주의적인 정책 실시하면서 선진국에서 밀려나게 되었다. 이런 때에 대처가 우파 시장경제 정책을 기반으로 개혁을 내걸고 집권케 된 것이다. 대처는 집권 후 일관되게 그리고 강력하게 자신의 신념을 따라 정책을 실행하여 영국을 회생시킨 것이다.

 

정치가의 신념이 국가발전과 사회 안정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그녀의 경우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07-10-13 김진홍목사의 아침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