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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들이여! 가슴을 파고들어라

Smart Lee 2008. 9. 17. 09:21

리더들이여! 가슴을 파고들어라

''가슴경영(Heart Management)'

진정한 리더는 가슴을 변화시킨다

이제는 가슴경영의 시대, 포월(抱越)의 리더십이 필요하다.
변화는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동기부여와 임파워먼트의 문제다.
이는 마음이나 감정상태를 만들어내는 가슴을 움직여야 가능하다.

경제·경영이론과 동양의 전통적인 정신세계가 만난다면 과연 어떤 모습일까.
지난 4월 삼성경제연구소가 개최한 ‘복잡계 워크숍’에서 관동대학교 최창현 교수는 “현대과학이 300여 년에 걸쳐 규명한 생명의 신비와 복잡계 과학을 동양에서는 3000년 전부터 연구, 1000년 전부터는 실생활에 이용했다”고 밝혔다.

즉 카오스 이론과 조직관리는 동양 전통의 도교사상과 통하며,
동양의 이념을 택하고 구체적 실현은 서양의 기술을
도구적으로 이용해 성취하는,
‘동도서기(東道西器)’의 가능성이 보인다는 것.
최첨단 현대신경과학의 산물인 신경언어프로그래밍(NLP)에다
기공, 요가, 명상 등 ‘근원의 가르침(Source Teaching)’을 결합,
경영이론과 자기계발 및 조직혁신에 접목시킨
단국대학교 이동욱 교수(인간과학연구소장)이야 말로,
이러한 동도서기론의 실천자라 할 수 있다.

이 교수는 ‘가슴경영(Heart Management)’을 주창한다.
진정한 리더는 가슴을 변화시켜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포월(抱越 : 껴안고 초월하는)의 리더십’

필요하다는 것이다.

NLP에 기공, 요가원리 결합한 심신시스테믹스
피어스 박사는 최근 저서인 《초월의 생물학》에서,
“머리가 아닌 가슴이 주도권을 가져야,
두뇌를 명령해서 도구로 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가슴이 두뇌를 명령해 진정한 변화를
이끌어 내도록 하기 위해,
이 교수는 통합적·전인적·체계적 창조학습원리인
심신시스테믹스(MBS : Mind/Buddy Systemics) 프로그램을
창안해 냈다.

이 심신시스테믹스는 NLP에다 기공과
요가의 원리를 접목시킨 것이다.
기공과 요가는 동작과 호흡,
가슴(마음)이 어우러져
신인합일(神人合一)을 이룬다는 원리다.

심신시스테믹스 프로그램의 핵심은
‘상징적 동작’, 즉 심상창조와 의지강화의
강력한 피드백 과정 속에서,
긍정적으로 가슴에 새겨진 느낌이나
감정들이 마음의 상태와 행동패턴까지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이 교수는 “심신시스테믹스는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살고자 할 때,
몸과 마음의 내부 구조 깊은 곳에
강력한 무기를 지니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며
“신체적으로 뿐만 아니라 심리적, 정서적,
더 나아가 정신적으로 삶 전체의 흐름과
패턴에 근본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말한다.
즉 의식적 심상창조와 의지강화의 피드백 과정을 통해,
우리의 의식을 확장시키고 이끌어 올려,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뇌와 신경계를
재조건화(Re-programming)한다는 것이다.

“인간의 심신시스템은
곧 심신 에너지장으로,
심신시스테믹스는 그 에너지장의 인지기능,
정서기능,
신체생리적 기능의 조화와 심혈관,
면역체계, 호르몬, 그리고
전체 신경체계의 효율성을 증대시켜 주며,
독창성과 적응성 및 유연성을 높여준다”고
이 교수는 지적한다.

심신시스테믹스가 NLP와 다른 특징은
심상창조는 물론,
프로그램의 모든 과정에서 두뇌가 아닌
가슴이 중심이 되며 최면명상,
심상명상 및 동작명상 등이
도구로 사용된다는 점.
이 프로그램은 상상하기와
의도하기(의지)라는 두 날개가 있다.
상상은 창조의 아버지이며,
의지는 행위에 동기를 부여하는 힘이다.

가장 중요한 가슴 속 핵심신념 형성에는
‘본다 - 한다 - 된다’라는 3단계의
삼자결(三字訣) 비법을 사용하며,
이 과정에서 최면명상과,
삼태극 또는 뫼비우스의 띠의 원리를 이용한
‘온맘돌이’동작이 사용된다.

이어 상상하기라는 한 쪽 날개는
심상명상을 통해 비전의 창출,
전략적 계획,
근원적 관점,
창조적 사고를 형성하고,
의도하기라는 다른 쪽 날개에서는
‘온몸돌이’라는 동작명상으로
전사의 비전·염원·결의·비상의 4단계 절차를 거쳐,
심신 에너지장에서 공명을 일으킨다.

‘온살돌이’,
‘온결돌이’,
‘온몸돌이’,
‘온맘돌이’ 등
프로그램의 모든 동작들은 음양의 태극 혹은
삼태극의 나선형적 순환동작이 반복적으로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육체적·정신적 시스템의 질서 있는 조화,
지(知)·정(情)·의(意)가 균형을 이룬,
가슴 중심의 리더십을 갖춘 ‘비전 마이스터’가 된다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최종 목표다.

가슴경영으로 강력한 동기부여를
이처럼 심신시스테믹스는 첨단 과학에서 나온
NLP원리와 우리에게 익숙한 요가 및
기공원리를 통합한,
21세기의 새로운 퓨전 테크놀로지다.

“컴퓨터에 비유하면,
NLP가 마음의 소프트웨어 수준이라면,
심신시스테믹스는 더 깊은 심층구조를 변화시키는,
운영체제를 도스에서 윈도즈로 바꾸는 것과 같은
근본적 변화를 목표로 하는 창조학습 프로그램”이라고
이 교수는 밝혔다.

더 나아가 이 교수는
한국을 대표하는 한류 문화상품으로서의
가능성에도 주목한다.
동서와 고금이 만나 만들어진
심신시스테믹스는 창의적 리더십은 물론,
새로운 경영철학과 이념을 제시하는,
21세기 의식혁명과 정보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이자
문화상품이라는 것이다.

특히 이 교수는 심신시스테믹스를 활용한
‘가슴경영’을 적극 제창한다.
조직구성원 모두에게 강력한 동기부여와
아울러 조직에 힘을 투입하는
임파워먼트(Empowerment)로,
잠재력을 개발하고 조직혁신을 이루자는 취지다.

“메마른 지식·정보, 지켜야 할
윤리·도덕적 수칙을 나열하는 것이야말로
‘코드경영’에 불과하다.
모든 경영마인드에 신선한 감동을 안겨줄 수 있는
신개념이 필요한데,
여기에 부응하는 것이 가슴경영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리더십이
가슴 중심의 리더십이다.”

마인드를 바꾸려면 두뇌,
즉 생각의 틀을 바꿔야 하는데,
두뇌는 가슴이 명령하지 않으면
바뀌지 않는다는 것.
즉 아무리 좋은 경영철학이나 이념,
원칙도 조직구성원 모두의 가슴에
핵심가치나 신념으로 새겨지지 않는다면
공허한 구호에 불과하며,
그들의 가슴을 움직여야 동기부여와
임파워먼트가 가능하다는 얘기다.

최근 발견된 호르몬 중 ‘다이돌핀’이란 것이 있다.
다이돌핀은 암치료와 통증해소,
면역체계에 좋다는 엔도르핀의 무려
4000배에 달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럼 이 다이돌핀은 언제 우리 몸에 생성될까.
바로 가슴에서 감동을 받을 때이다.

“긍정적 정서상태는 가슴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직장이나 조직구성원의 잠재역량을 높인다거나,
조직쇄신을 이루려는 경우,
사람들 간에 가슴과 가슴 사이를 연결해 주는
가슴 중심의 리더십이어야 한다”고 이 교수는 강조한다.

::: 가슴경영의 3가지 원칙은 이렇다.

첫째, 진정한 리더는 가슴을 변화시키는 사람이다.
둘째, 변화는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동기부여와 임파워먼트의 문제다.
셋째, 이는 마음이나 감정상태를 만들어내는 가슴을
움직여야 가능하다.

이 교수는
“가슴경영은 의식교육과 비전교육의 목표를 실현시킨다.
가슴경영이야말로 직원들의 자기계발에 대한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동기유발과 임파워먼트는 물론,
CEO의 경영철학과 핵심가치 및 미래에 대한
꿈을 실현시켜 줄 수 있는,
경영분야의 신개념이고 새로운 패러다임”이라고 밝혔다.

:::: 리더십 전문가들이 보는 가슴경영

ㅇ 성공전략연구소 이내화 소장
-“감성경영이 곧 가슴경영”

사람이 곧 돈이고,
그 사람을 움직이는 것이
바로 가슴이다.

“세상에서 가장 거리가 먼 것은 머리와 가슴 사이”라는
우스갯 소리가 있다.
그만큼 머릿속 생각을 마음으로 느끼고,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것은 어렵다.

상대의 가슴에 감(感)의 나무를 심어라.
그 방법은 신뢰를 심어주는 것이며,
신뢰를 심는 데 가장 좋은 것은
베풀어주는 것이다.
상대의 말을 들어주고
배려해 주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가슴경영이다.
그런 의미에서, 감성경영이 곧
가슴경영이라 할 수 있다.

그렇게 감(感)의 나무를 심으면,
나에게는 감성, 감화, 감사, 감격, 감동 등
감의 열매가 돌아올 것이다.
성공적인 리더는 모두 다 감성리더가 돼야 한다.

ㅇ 자기경영연구소 손용규 박사
-“가슴경영, 셀프리더십과 직결”

변화를 위해서는 자극이 필요한데,
그 자극에는 내부적 자극과 외부적 자극이 있다.
하지만 환경적 변화나 주변 사람들의 성공 등의
외부적 자극요인은 기회가 그리 많지 않고,
언제나 공평하게 주어지지도 못한다.
따라서 현실적으로는 마음속에서
늘 생각나게 하는 내부적 자극이 필요하다.
가슴경영은 이처럼 외부자극이 없더라도
변화가 가능하도록,
자기 스스로 내부적 자극을 주는 방법이다.

이런 측면에서 가슴경영은
셀프리더십, 자기경영과 직결된다.
앞으로는 자기주도성이
뛰어난 사람이 성공하는 시대다.
그런 의미에서,
변화를 스스로 컨트롤할 수 있는
가슴경영이 중요하다.

윤광원 기자

후담............

가슴 사이에
무엇이 있습니까?

물고기의 아가미 같은
갈비뼈 사이에
새까맣고 비쩍 마른
영혼이 숨겨져 있습니까?

아니면,
가난에 쪄들어도
영혼만은 사랑에 퉁퉁부어
자녀들의 웃음속에
행복한 꿈을 도닥이며
잠꼬대에 아침을 맞는
꼬방동네의 미소가 숨겨져 있습니까?

가슴으로 말하고
가슴으로 듣고
가슴으로 밀어주며
가슴으로 이끌어 주는
그런 사회가 아쉽네요.

내가 주어(主語)가 되버린 세상!
''너와 그''라는 단어가 낮설어 버린
떠나기만 하는 역 대합실 같은 세상.

남을 포용하고
쓸어 담을만한 가슴을
선물합니다.
가슴으로 경영하고
마음으로 거래하며
정(情)으로 대화하는
바다도 담을 수 있는 가슴의
날마다가 되시길 바랍니다.

(08-06-25 펀경영연구소 펀코치 김찬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