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름에서 벗어나자!!

게으름에서 벗어나자!!

신앙생활에 받은 은혜를 잊어버리게 하는 것들이 있다. 한 때 뜨거운 은혜를 받아 평생을 그리스도를 위하여 몸을 바칠 것을 맹세하던 사람이, 세월이 지난 어느 날 은혜를 떠나 기진맥진한 상태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게 된다. 왜 그럴까? 받은 은혜를 잊고 영적 생활에 실패자가 된 탓이다. 받은 은혜를 잊어버리는 데에는 크게 네 가지 원인이 있다. 첫째가 게으름이다. 잠언 21장에서 말한다. "게으른 자의 욕망이 자기를 죽이나니 이는 자기의 손으로 일하기를 싫어함이니라."(잠언 21장 25절) 옳은 말이다. 게으름은 우리의 영혼을 죽인다. 영적인 게으름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우리들의 영혼은 서서히 메말라 가게 된다. 부지런히 노력하는 자기 훈련이 없이는 영적 진보를 이룰 수 없다. 위대한 영성가인 Henry Drummond는 영적인 게으름에서 벗어나는 일에 대하여 다음같이 말했다. “어떻게 하면 훌륭한 운동선수가 되는가? 연습이다. 어떻게 하면 훌륭한 화가, 훌륭한 조각가, 훌륭한 음악가가 되는가? 연습이다. 어떻게 하면 훌륭한 인간이 되는가? 연습이다. 다른 것은 없다. 신앙은 저절로 되지 않는다. 영혼을 얻는 방식과 법칙은 육체나 정신을 얻는 방식과 다르지 않다. 팔 운동을 하지 않으면 이두박근이 생기지 않듯이 영혼도 운동하지 않으면 근육이 붙지 않는다. 아울러 강직한 성품, 의연한 도덕성, 아름다운 영적 성장도 기대할 수 없다. 사랑은 뜨거운 감정이 아니다. 사랑은 그리스도인의 성품이 풍부하고 강하고 힘차게 드러나는 모습이다. 그리스도를 닮은 성품이 최고의 장성한 분량에 이른 상태이다.” 오늘도 부지런한 자기훈련으로 영적 게으름에서 벗어나는 하루가 되자. 그길 만이 살 길이다.   (2013-07-23 김진홍목사의 아침묵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