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다시 한국기자분 차례입니다.
오남석 기자 질문해 주십시오.
[기자]
문화일보 오남석입니다.
오바마 대통령께 질문 드리겠습니다.
먼저 북핵 문제와 관련해 질문 드리겠습니다.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4차 핵실험 가능성을 운운하며 도발 위협을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미국정부의 관심이 유럽으로 향하면서 아시아재균형 정책의 동력이 약해지고 북한문제도 미국 대외정책의 우선순위에서 밀려나게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 핵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구상을 갖고 계시는지, 특히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이끌기 위해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전제조건을 완화해줄수 있는지 답변해주기 바랍니다.
다음은 동북아갈등에 대한 질문입니다.
한국과 중국, 일본 등 동북아 3국은 정치 경제적으로 긴밀히 협력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실제로는 역사 및 영토 갈등에 빠져 있습니다.
동북아에서 평화와 협력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미국은 어떤 역할을 할 계획인지 답변해주시기 바랍니다.
또 아베신조 일본 총리가 어제 미일정상의 공동 기자회견에서도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정당화하는 발언을 했는데 일본 정치 지도자들의 이런 역사인식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듣고 싶습니다.
[인터뷰]
아까 미국 기자분의 답에서도 내가 답변에서도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미국 그리고 저는 어떤 하나의 문제를 한번씩 선택할 수 있는 여유가 없습니다.
북한문제는 우리에게 직접적인 사항입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이 지역의 중요한 우리 동맹국의 위협이 될뿐만 아니라 한국이라든지 일본의 위협에 대한 뿐만 아니라 그것은 미국에게 직접적인 위협이 되기 때문입니다.
지금 북한에서 개발되고 있는 핵기술 또 핵무기 개발, 이것이 아주 완전히 무책임한 그러한 외교정책과 이렇게 만나게 된다면 그것은 미국에 위협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관심을 다른 데 돌릴 수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동맹국과 아주 긴밀한 협력을 해야 되고 또 계속 북한에게 그 접근방식을 바꾸라고 우리는 촉구를 해야 되는 것입니다.
미국이 가장 효과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무엇이냐.
지난 5년 간 우리는 매우 일관성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잘못된 행동을 보상하지 않습니다.
또 어떤 계속된 사이클 즉 북한의 도발적인 행동이 있고 또 아무런 결론을 내지 않는 대화, 그리고 북한측이 양보하는 이러한 사이클, 이러한 것들을 택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동시에 만약에 북한이 대화에 진정성이 있다면 이러이러한 구체적인 조건 하에서 대화를 할 수가 있다.
즉 협상테이블에 비핵화라는 것이 반드시 있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우리가 아주 중요한 핵심 위협을 제거할 수 있느냐 즉 지역과 전세계에 위협이 되는 이것을 제거할 수 있는 사안이 포함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북한은 전세계 위험한 무기확산국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지금까지는 북한의, 그 문제에 대해서 긍정적인 답변을 얻지 못했습니다.
다만 고무적인 것은 중국의 그러한 태도입니다.
그것은 시 주석과의 또 박 대통령과의 그러한 협의, 또 나와 시 주석과의 그리고 지도자들과의 협의 때문에 또 대화 때문에 중국은 이제 북한이 문제가 될뿐만 아니라 자국의 안보에도 큰 문제다라는 것을 지금 인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중국측에 북한에 대한 행사, 영향력을 더 행사하라고 더 촉구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중국이 북한에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박 대통령과 나는 만일 북한이 추가적인 도발 행동이 있다면 그것이 장거리 미사일 실험이라든지 핵실험, 또는 그 2개 다라면 우리는 추가적인 압력 방법을 찾을 것입니다.
추가적인 제재 조치, 더 많은 대가를 치르게 하는 영향력이 있는 그러한 제재조치를 취할것입니다.
그리고 또 북한은 지금 전세계에서 가장 인권침해가 심각한 나라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북한이 또 동시에 세계에서 가장 고립된 나라이다라는 점도 우리가 인식을 해야 될 것입니다.
북한주민은 지금 엄청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도자의 결정에 의해서 이렇게 고난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어떤 이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그런 마법은 없습니다.
다만 우리가 일관성 있게 접근방식을취해야 될 것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냐면 우리와 미국과 한국과 일본 간의 또 이 지역을 유사하게 생각하는 나라들간의단결심, 즉 결속력입니다.
우리는 아주 강한 동맹을 이루어서 어떤 궁극적인 시나리오에 대해서 준비도 하면서 동시에 협상을 통한 해결책의 문도 동시에 열어놔야 되는 것입니다.
동아시아에서의 또 다른 문제에 대해서 언급을 하자면 미국의 입장은 계속 분명하고 또 일관성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아시아태평양 국가로 우리를 봅니다.
미국은 어떤 이런 분쟁에 당사국은 아닙니다.
예를 들면 센카쿠섬의 분쟁 당사국은 아닌 것입니다.
미국의 최우선 관심은 무엇이냐면 국제적인 규범 그리고 법치가 준수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들이 평화적인 또 외교적인 방식으로 해결되고자하는 것이 우리의 관심입니다.
따라서 모든 당사국들 일본이건 중국이건 대한민국이건 또는 남중국해와 관련된 그러한 당사국들이 법과 외교를 통해서 이 분쟁을 해결하라는 것입니다.
중국에 대한 저의 메시지는 아주 일관성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중국과 미국간의 특정문제에 대해서는 당연히 이견이 있겠습니다마는 또 엄청난 협력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우리는 중국의 봉쇄에 관심이 없습니다.
우리는 중국의 평화로운 부상에 관심이 있고 또 중국이 책임있고 또 강한 그러한 법치지지국이되는 것을 원하는 것입니다.
그 역할에서는 어떤 국제규범을 따라야 되는 것입니다.
큰 나라들은 작은 나라보다 더 법을 지켜야 될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만일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많은 사람들이 걱정을 하게 됩니다.
우리는 그러니까 어떤 힘에 의한 힘의 행사가 옳은 그런 정의를 구현하는 그러한 상황이 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그래서 힘이 아니라 국제규범 또 법치를 기반으로 해야 되겠고, 그래서 아시아와 중국에게 행동규범을 타결하라고 촉구를 해 왔습니다.
그래서 이 행동 규범을 통해서 해양분쟁을 해결하자고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항해의 자유라든지 또 다른 규범, 즉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번영과
성장을 가져왔던 통상을 가져왔던 그러한 규범들이 계속 또 그러한 추세가 계속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미국이 아시아태평양에 있으므로써 그러한 추이를 계속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역사적인 긴장 문제... 한국과 일본 간의 그런 역사적인 문제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누구나 역사를 본다면 특히 한국의 위안부들에게 행해진 그러한 것들을 보면 이것은 엄청나게 악한 나쁜 그러한 인권침해다라는 것을 인식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여성들은 그냥 전쟁 중이라고 하더라도 쇼킹한 그러한 침해를 당했습니다.
그들의
목소리를 들어야 하고 들어줘야 되고 또 그들을 존경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정확하고 분명한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분명한 확실한 것이 우리가 알려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베 수상 그리고 일본인들은 과거가 반드시 인식이 돼야 되고 솔직하게 인식돼야 한다는 점 또공평하게 인식돼야 한다는 점을 알고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일본과 또 한국 국민이 이해를 봤을 때 과거보다는 앞을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고통과 또 가슴아픔과 또 과거의 문제가 해결 되어서 아까 또 많이 얘기가 됐습니다마는 오늘의 한국과 일본 국민의 오늘의 이해를 보면 공통점이 많습니다.
양국 모두 민주주의국가죠.
또 아주 활발한 시장경제를
가지고 있지요.
그리고 한일 모두 이 경제 지역, 아주 이 지역의 경제적인 초석입니다.
두 나라가 미국의 동맹국입니다.
그래서 젊은이들을 생각해 볼 때, 한국의 젊은이 또 일본의 젊은이들을 봤을 때 내가 희망하는 것은 우리가 이 과거의 긴장을 솔직하게 해결하고 그러는 동시에 또 미래의 눈을 맞추고 그래서 모든 사람들의 번영과 평화를 위해서 노력을 해야 되겠다라는 생각입니다.
내가 보기에 이것이 전쟁에서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배울 수 있는 교훈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뒤를 돌아보면서 배우는 거죠.
그래서 미래의 전쟁을 예방하는 그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합니다.
ABC 뉴스입니다.
박 대통령님 감사합니다, 오바마 대통령님 감사합니다.
얼마 전에 러시아와 재설정에 대해서 얘기를 하셨고 또 푸틴과의 관계가 굉장히 개선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죠?
오판하신 겁니까, 아니면 푸틴 대통령이 오도를 한 것입니까?
지금 현재 봤을 때는 푸틴 대통령이 행동을바꾸지 않을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개인적인 관계로 봤을 때 만일 푸틴 대통령이 물에 빠진다면 그를 구해줄 것인지요.
그리고 구해줄 거라면 또 푸틴 대통령이 만약 오바마 대통령이 물에 빠졌다면 푸틴 대통령이 구해 줄 거라고 생각하는지요.
그다음에 박 대통령께 묻습니다.
지금 아까 오바마 대통령께서 지적하셨듯이 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고립된 국가입니다.
또 가장 제재조치가 많이 취해진 국가인데 만일 북한이 또 추가적인 핵실험을 한다면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을까요?
[인터뷰]
먼저 나는 당연히푸틴 대통령을 만약에 물에 빠졌다면 구할 겁니다.
누군가가 물에 빠진다면 당연히 나는 그가 누구라고 하더라도 구해줄 것 같습니다.
또 수영도 잘합니다,
하와이 출신이기 때문에,
하와이에서 자랐기 때문에, 그리고 물론 그 이후로는 많이 하지 않았습니다마는... 제가 취임을 했을 때 재설정 즉 리셋이라고 하는 개념은 여러 가지 미국과 러시아의 이해가 공통이 되는 그런 공통점이 많다는 그러한 인식에 기반을 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미국의 국익으로써 러시아와 협력하는 것이국익에 부합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예를 들면 우리 아프가니스탄의 추가적인 공급라인을 만들 수 있었다는 거죠.
그래서 러시아한테서 이 이란을 제재조치를 취하고 또 이란을 협상테이블로 나오게 하고 그래서 협력을 이끌어 내고자 한 것입니다.
그리고 임기
동안에 아직 러시아와의 대화는 구체적인 그러한 혜택, 안보 태세 즉 다시 말해서 WMD를 감축했죠.
그리고 또한 아프가니스탄에 미국의 공급이 잘 되었습니다.
그리고 파키스탄이 우리가 빈라덴을 공격했을 때도 러시아와 잘 협력이 이루어졌었죠.
그리고 또 이란을 협상테이블로 오게도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적어도 지금까지는 이란과 건설적인 대화를 나누면서 이란의 핵 프로그램, 핵문제를 해결하고자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것들은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었고 또 그것은 러시아에게도 도움이 된다라고 나는 믿습니다.
그런데 푸틴의 임기 2기에는 푸틴대통령도 점점 세계를 냉전적인 관점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러시아의 이해가 이렇게 서구의 이해와 충돌한다라고 그렇게 보는 것 같습니다.
나는 이것의 의견을 달리합니다.
내가 보기에는 그것이 러시아의 이해에 부합되지 않는 것 같은데 물론 그가 러시아의 대통령이죠.
그런데 예를 들어서 테러 대응 이런 쪽에서는 우리가 반드시 협력을 해야 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최근에 그의 결정, 시리아에서 아사드 정권의 악행을 지지하고 또 우크라이나 사태, 분명한 행동을 봤을 때 우리가 러시아와 협력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아마도 어느 정도 지속이 될 것 같습니다.
만일 미국의 이익에 부합된다면 그리고 또 러시아도 자국의 이해에 부합된다고 한다면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모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렇지만 주권침해 그리고 우크라이나의 영토 침해이런 것들은 미국이 반드시 일어서서 막아야 될 원칙인 겁니다.
다음에 제재조치의 영향에 대한 말씀을 드리자면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우크라이나사태에 아주 깊은 이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이해를 완전히 잘못된 방향으로 지금 추구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까 말씀하신 건 맞습니다.
푸틴은 러시아에 대한 이해만 생각하면서 결정을 내리고 있죠.
그리고 우크라이나를 아주 러시아의 장기적인 외교, 또 장기적인 전략의 굉장히 핵심적이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그가 러시아의 다른 장기적인 이해를 고려하지 않겠죠.
그러니까 수천만 달러가 러시아에서 지금 날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것이 러시아의 큰 문제가 될 것입니다.
러시아가 지금 고립되어서 어느 기업인들도 러시아에
투자하지 않을 것입니다.
이것은 러시아의 장기적인 이해에 반하는 것입니다.
또 푸틴 대통령은 바보가 아닙니다.
그리고 최근 그는 이미 영향을 미쳤다, 이 제재조치가 영향을 미쳤다라고 인정을 했습니다.
그리고 상황이 더 악화되면서 그리고 이 제재조치가 전 부문으로 확대가 된다면 더 큰 피해가 러시아 국민들과 또 러시아 경제에 갈것입니다.
그러니까 어느 시점에서 근본적인 결정을 내려야 되겠죠.
과연 러시아 경제가 이미 약화되었는데 이미 무너지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더 약화되는 것을 용납할 것이냐.
자신이 우크라이나의 문제를 외교적으로 해결하고 또 그들의 주권을 존중하면서 또 러시아의 합법적인 이해에 부합되는 그러한 방향으로 갈 것이냐 아니면 군사력을 사용을 해서 이 불안정을 야기하는 그러한 행동을 계속 추구할 것이냐, 그건 푸틴 대통령의 결정에 달려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의 선택을 쉽게 만들었는 안 되겠습니다.
우리는 국제사회가 그러한 행동을 계속 독려해서는 안 된다는 점,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야 될 것입니다.
[기자]
제재조치가 행동을 변경시키지 않는다면 어떻습니까?
[인터뷰]
그거는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삶에 있어서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외교에서도 어떤 것을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이 전체 논의에서 굉장히 재미있다라고, 흥미있다고 생각했던 거는요.
그리고 지난 몇 년간 제가 외교정책을 보면서 흥미로웠던 것은 우리가 우리의 사고방식이 어떤 아주 어려운 외교 문제가 있을 경우에 어떤 확실한 그러한 답을 내는 사람들은 주로 군사력을 확고한 답으로 줍니다.
그러니까 지금 우리가 10년
동안 거의 전쟁을 치르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그 군사력을 활용하는 것이 과연 정답일까 의문이 들 것이다라고 생각이 들지요.
하지만 역사를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또 내가 대통령의 임기를 하면서 군사력 행사가 결정적인 해결책이 된 적은 별로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도구 상자에 몇 가지 도구가 있죠.
그럴 때 도구 중에서 가장 유용한 도구가 뭘까라고 생각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어느 때는 좀 시간이 걸립니다.
특정한 방식이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를 봐야 되는데 그거는 그게 끝난 다음에야 알 수 있는 그런 경우도 있는 거죠.
다만 내가 확실히 아는 것은 제재조치는 러시아에 영향을 미친다라는 것은 확실합니다.
그리고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에게 강하고 번성되는 국가, 장기적인 번성 국가가 되려면 그것은 우리 제네바협정에서 합의한 내용을준수해야 될 것입니다.
즉 우크라이나인들이 자신의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해 주고평화적으로 우크라이나 사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유럽과 양쪽다 좋은 관계를 맺게 하는 것이 좋다는 거죠.
그리고 또 기업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러시아에
투자를 한다면 또 유럽들이 러시아와 러시아에게서 에너지를 구입한다든지 이러한 것들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될 것입니다.
갑자기 러시아의 영토 욕구 때문에 국제법을 위반해서 그러한 문제가 있으면 국가들이 확신이 없겠죠.
아까 질문이 뭔지 기억을 못하시고 힘드실 것 같습니다.
[인터뷰]
말씀을 오래하셔서 질문이 그러니까, 핵실험을 강행했을 때 어떤 조치가 있을 수 있겠는가 이렇게 질문 하신 걸로 기억을 합니다.
이번에 만약에 4차 핵실험을 하게 되면 이거는 동북아의 안보 지형을 근본적으로 뒤흔들어놓고 바꾸게 되는 거고 또 중국을 비롯해서 6자회담을 통해서 뭐를 해볼까 하는 이런 노력이 무의미하고 물거품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계속 대화를 통해서 뭐를 하는 노력을 쭉 해 왔지만 결국은 북한은 그 시간을 벌어서 핵능력을 고도화하는 데 써버리고 이제는 그 능력이 더욱 고도화돼서 누구의 말도 들어오지 않는 그런 상황으로 계속간다면 6자회담을 하는 의미도 없어지는 그런 상황이 됩니다.
또 주변국가의 핵과 관련한 군비경쟁이 불붙을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 그걸 하지 마라 이렇게 막을 명분도 점점 약해진다고 생각을 하고 또 한국이 북한하고의 관계개선을 위해서 뭔가 좀 노력을 해 보려는 이런 것도 동력을 잃게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 북한의 핵을 개발하는 다른 나라의 핵하고 연계가 되어 있어서 더 한반도뿐 아니고 세계의 평화도 위협을 한다는 그런 분석도 하고 있는 마당이기 때문에 이것은 단순히 동북아의 문제가 아니라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되면 UN은 세계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 동북아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 더 강한 그런 제재조치를 할 수밖에 없다고 보고요.
특히 여기서 중국의 역할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중국은 그동안 북한의 핵보유 또 추가 핵실험에 대해서 강력하게 반대를 해 왔고 또 안보리대북제재도 충실하게 이행을 한다는 그런 입장을 견지해 오고 있습니다.
그러면 이런 어떤 결정적인 이런 상황에서 중국이 북한의 이런 것을 결코 용납되지 않도록 어떤 강한 조치를 해 주기를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북한의 대외무역의 90% 또 경제지원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북한의 중국에 대한 영향은 상당히 크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중국이 이런 위험한 상황에서 리더십을 발휘해서 이런 위협이 현실화되지 않는 그런 리더십을 발휘해 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 오바마 대통령 두 분 정상과 양국 대표단 기자단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이상으로 기자회견을 마치겠습니다.
(2014-04-25 YTN)